챕터 18

모리스 병원에서.

에블린이 퇴근하자마자 에이단의 전화를 받았다. 에이단이 지금 병원 밖에 있다는 것을 알고, 에블린은 옷을 갈아입고 서둘러 나갔다.

"에이단." 멀지 않은 곳에서 차에 기대어 있는 에이단을 보고 에블린은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손을 흔들었다. "왜 여기 온 거야?"

"네가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어? 뭔가를 얻은 후에 왔어." 에이단은 애정 어린 눈빛으로 에블린에게 미소를 지었다.

이 말을 듣고 에블린은 놀랐다. "정말?"

"응."

그리고 에이단은 에블린에게 서류를 건네며 설명했다. "이 회사가 카이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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